CUB NEWS - '반값등록금' 공약 2년, 여전히 실행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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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3.07 15:15
  • 수정 2024.03.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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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캠퍼스> CUB NEWS - '반값등록금' 공약 2년, 여전히 실행 안돼
▲ <광주캠퍼스> CUB NEWS - '반값등록금' 공약 2년, 여전히 실행 안돼

<광주캠퍼스> CUB NEWS - '반값등록금 공약 2년, 여전히 실행 안돼 ▶ 기자 CUB뉴스입니다. 정부가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세운 지 2년이 지났지만, 등록금으로 인한 학생들의 걱정은 식을 날이 없습니다. 올해 초 정부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와 연계해 도입하기로 한 등록금 상한제는 일정한도 이상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 인터뷰 : 이정성 (총학생회 부회장) - "기존의 대학 내에서 무분별하게 20% 정도를 올리는 그런 대학도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어느 정도 잡아낼 수 있는 그런 제도가 인상률 상한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도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거죠. 인상을 전제로 하는 거니까..." 이 제도에 따르면 연간 등록금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 인터뷰 : 김태휘 (행정학과) - "(등록금)인상률 상한제의 취지는 좋지만, 계속 등록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상한제보다는 등록금 자체를 하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교에 다닐 때 학자금을 대출 받았다가 취업 후에 갚아나가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또한 시행절차에 있어 많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재범(일반학부) - "학생들이 학교 다니면서 돈 벌기도 어려워서 만들어진 취업 후 상환제도 좋지만 군대를 갔을 때도 이자가 붙고, 학점을 제한해서 대출해주는 조건도 있어 모든 학생들에게 이 제도가 통용될 수 없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등록금 상한제도 중요하지만 보다 선행돼야 하는 것은 이미 높아진 등록금을 내리는 일일 것입니다. C.U.B 뉴스를 마칩니다. 정다운입니다. ------------------------------------------------------ 취재기자 : 정다운 (신문방송학과 2) 영상취재 : 김영선 (생명과학기술학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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