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news-2012 총학생회 후보자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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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1.23 12:35
  • 수정 2024.03.0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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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Bnews-2012 총학생회 후보자 공청회
▲ CUBnews-2012 총학생회 후보자 공청회

▶정유진 수습기자
지난 16일 제 1학생회관 앞에서 2012 총학생회 선거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이 공청회는 각 후보자들과 패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립대 법인화와 반값등록금의 구체적 방안에 대한 질문에 전설 측은 타 국립대학과의 소통을 통해 법인화 반대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액션 측은 법인화 반대를 외치는 총장 선출을 통해 법인화 반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설 측 공약인 학점포기제에 관한 질문에 이현택 후보는 인플레이션과 상대적 박탈감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포기학점제한, 학점포기전의 성적으로 장학금을 주는 방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값 밥차, 버스비 인하 사항에 관한 질문에 액션 측은 반값 밥차는 유동 인구가 많은 1생과 2생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예산은 학우들에게 선급으로 받거나 학교 예산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광주시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에게 맞는 버스비가 책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학생총회의 성사를 위한 노력과 방향을 묻는 질문에 액션 측은 기존의 학생총회를 축제처럼 만들어 보겠다고 했으며, 전설 측은 명사 초청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증가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각 단과대학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은 어디에서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전설 측은 12월에 임시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어려운 단대를 각 단대에 맞게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SAVE CNU 총장 공약으로 학생들과의 민주적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액션 측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서 내년에 있을 총장선거에서 2만학우 총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업 문제에 대한 정책을 묻는 공통 질문에 액션 측에서는 대학생들의 일자리 문제와 더불어 비정규직 문제도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설측에서는 총동문회와의 연계를 통해 멘토링 제도, 인턴 제도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립대 총학생회 연석회의를 통해 국립대를 아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설 측은 내년에 2기가 출범하게 되어 등록금 문제, 법인화 문제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간의 발전을 위해 여러 국립대학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대련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학우들의 공감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이냐는 질문에 액션 측은 학우들에게 한대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다함께 힘을 모으지 않으면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야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당선될 학생회 뿐만 아니라 당선되지 못한 학생회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마무리 인사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 후보자들은 좋은 공약을 내세우기는 했지만 정작 학우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미흡한 답변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한 공청회에 대한 홍보 부족과 선거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부족으로 참관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다음 선거에서는 이 점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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