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 김상완, 문다은, 이신
늦가을 감을 다 따지 않고, 까치를 위해 높은 곳에 달린 감을 남겨두었던 까치밥.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까치에게 홍시를 남김으로써 일상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했던 우리 조상들과는 달리 나눔을 행사처럼 여기고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현재 문화의 도시 광주에서는 이 까치밥을 모티브로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커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서스펜디드 커피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까치밥홍시'라는 이름을 가진 이 운동은 현재 참여하고 있는 카페를 통해 나눔이 거창한 것이 아니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 까치밥홍시, 우리 모두 그 작은 나눔을 실천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