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01 뮤직에스프레소

  • 이신 PD dnal7318@naver.com
  • 입력 2014.05.08 08:42
  • 수정 2023.1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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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직에스프레소의 PD 이신입니다^^

며칠 전, 이모네 가족들과 등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던 차 안이었습니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한 직후였는데요. 옆에 앉아 있던 사촌동생이 졸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절대로 누나 얘기가 졸려서는 아냐"
그리곤 바로 스르륵 잠이 들어버렸는데요.
그 순간 저는 피곤한 상황에서도 제 말을 들어주려 했던 동생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살다보면 내게 결정적 순간이란, 누군가에겐 평범하고 대수롭지 않은 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내겐 아무 감흥도 없는 일이 어떤 사람에겐 중대한 시간일 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 중 결정적이지 않은 순간들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5월 첫째 날의 뮤직에스프레소.
오늘은 여러분과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얘기 함께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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