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편집 : 김채은, 문다은, 이신, 이조현
5․18 민주화 운동은 박정희의 뒤를 이어 군사독재를 시작한 전두환과 신군부세력에 대한 민중세력의 대규모 시위다.
이전까지의 시위들은 주로 지식인 위주의 시위였지만 5․18 민주화 운동은 학생들이 처음 시작해 시민들에게 퍼진 대규모 민중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이번 작품에서 초점을 맞춘 부분은 바로 이 시위를 일으킨 시민들이다. 당시, 정부와 언론에서는 5․18을 일으킨 시민들을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이라고 하며 깎아내리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과연, 5․18을 일으킨 시민들을 폭도라 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허균이 쓴 호민론이라는 책에 나온
호민(자기가 받는 부당한 대우와 사회의 부조리에 도전하는 무리를 말한다.)을 5․18을 일으킨 시민들에 비유해
그들이 폭도가 아닌 호민이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