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05 뮤직에스프레소

  • 이신 PD dnal7318@naver.com
  • 입력 2014.06.06 14:13
  • 수정 2023.11.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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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뮤직에스프레소의 PD 이신입니다~~^^

바람은 우리를 기운 나게 하고, 눈은 유쾌하다. 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개운하고 상쾌하다. 나쁜 날씨란 없다. 단지 각기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 John Ruskin-

며칠 전 비가 왔습니다. 전 보슬 보슬 내리는 비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하늘에서 내려온 비가 제 우산에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가 참 좋아요. 마치 제게 안부를 묻는 것처럼 제 마음을 두드리죠. 또 비가 내린 후엔, 나무와 풀의 초록빛이 더 선명해지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항상 지나던 곳인데도, 비가 내린 후면 작은 토끼풀도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던지, 전 어느새 토끼풀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면 들뜨는 저완 달리, 제 주위엔 비가 오면 축축해져서 싫다는 친구도 있고, 심지어 우울함에 빠지는 친구도 있는데요. 비가 와서 축축하고 꾸물꾸물하다고 우울해하는 대신, 여름비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비가 오는 날엔 빗소리를 들으며 비와 관련된 시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은은한 향기와 진한 감동이 함께하는 뮤직에스프레소.
마지막 방송은 비와 관련된 시 소개해드릴게요.

제작 : 이 신, Ann : 신민철, 기술 : 정종우

♡선곡표♡
1. Let It Rain, Olivia
2. 너 사용법, 에디킴
3. 나의 옛날이야기, 아이유
4. 촉촉해, 비스윗
5. 행복을 주는 노래, 김광석
6. Littlest Things, Lilly Allen
7. 8 dayz, 메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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