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12 추석버스
▶취재기자 : 양서연
▶영상취재 : 홍차령
▶아나운서 : 이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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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대체휴일이 처음으로 시행돼 연휴가 꽤 길었는데요.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고향에 잘 다녀오셨나요?
하지만 고향이 다른 지역인 학우 분들은
명절마다 버스를 예약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으실 텐데요.
이에 우리대학 총학생회가 매년 고향으로 가는 추석귀향버스를 운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양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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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학생들을 위한 귀향버스가
대강당 앞에서 출발했습니다.
행선지를 확인하고 학생들이 줄 지어 버스에 오릅니다.
무거운 짐을 싣는 모습까지, 여느 터미널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의 제안으로 마련된 추석귀향버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을 배려하고자 총학생회에서 내놓은 묘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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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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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귀향버스는 미리 총학생회 sns를 통해 공고한 뒤
총학생회가 직접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진행했습니다.
귀향버스의 노선은 순천, 목포, 여수 등 총 17곳으로 13대의 대형버스가 학생들의 귀향을 돕기 위해 운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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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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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은 3000원에서 4000원 사이로 일반 고속버스가격의 반값으로 운행됐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고향으로 향하는 도중 간식까지 제공되면서
올해도 추석귀향버스는 좌석이 거의 매진되며 학생들의 호응은 뜨거웠습니다.
cub뉴스 양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