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 스케치'의 응쥬리 PD입니다^^
우린 저마다의 롤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을 따라하고,
그러다 잠시 멈춰 뒤를 돌아봤을 때,
그들이 걸었던 길을 걷고 있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마침내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뒤를 따르는 또 다른 누군가를 발견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멘토.'
적당히 무게감있고, 부담스러운 치장을 해놓은 그 말의 의미 때문에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사실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먼저 기출문제를 풀어본 학교 선배들의 충고도,
몰래 먼저 쌍수를 하고 나타난 친구의 추천도,
100일 연애한 친구가 여태 혼자인 내게 전수해주는 솔로 탈출 노하우도,
그리고
인생이라는 열차에 한 발 앞서 몸을 싣고 우리보다 먼저 여행을 떠난 어른들의
진심어린 조언도,
모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의지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고 대단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여러분의 삶에 자극을 주는 사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동시에 여러분은 누구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나요?
-오늘의 선곡표-
1. 소격동, 아이유
2. Come back home, 서태지와 아이들
3. 노래, 이적
4. A Woman's Way, Halie Loren
5. Lucky, 상상밴드
6. 행복을 찾아서, 리쌍
PD : 응쥬리, ANN : 박수지, ENG :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