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스케치 PD, 이조현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우리는 누군가에게 조금 기다란 막대 하나를 선물했습니다. 내 마음을 표현한다는 거에 서툴기만 했던 우리들은 그 막대하나에 울고 웃으며 그 날 하루를 보내야 했죠.
시간이 흘러 지금에 와 생각해보니 참 그 날이 그립기만 합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을 수 있었던 그 날들이 제게는 이제 추억의 한 자락에 자리 잡고 있네요.
11월 11일, 오늘은 빼빼로 데이죠.
자신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이 가을날의 하루,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신가요?
- 오늘의 선곡표 -
1.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안녕하신가영
2. 바보랍니다, 나윤권
3. New World, 캐스커
4. 여전히 아름다운지, 토이
5. 담담하게, 심규선
6. 사랑이 왔어요, 11시 11분
PD : 이조현, ANN : 신민철, ENG : 김상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