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총학생회 공약 점검

  • 박수빈, 김지수 019619@naver.com
  • 입력 2014.11.14 20:44
  • 수정 2024.02.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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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 박수빈
▶영상취재 : 김지수
▶아나운서 : 문다은

▶ANN◀
벌써 2주 뒤면 2015학년도 학생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선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올해 총학생회가 내걸었던 공약들이 지금쯤 얼마나 이행됐고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박수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REP◀
우리대학 캠퍼스 곳곳. 46대 총학생회가 내건 현수막들이 눈에 띕니다.
현수막에는 46대 총학생회가 이행한 공약들이 적혀있습니다.
총학생회 소식지인 전대미문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자를 기준으로 공약의 89%가 실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학생회가 내건 36개의 공약 중 32개의 공약이 이행됐다는 것입니다.
▶INT◀
/총학생회
▶REP◀
총학생회는 지난 10월 7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운동장에 펜스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요구로 공용건물인 제 1학생회관과 대강당에 휴지를 구비하고 예술대학 1호관과 공과대학 6호관의 화장실을 리모델링했습니다.
특히 지난 설과 추석에 운영한 명절 귀향버스는 13대의 대형 버스가
모두 매진되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INT◀
/학생
▶REP◀
그러나 총학생회가 시행한 32개의 공약 중 일부의 공약만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진행된 용봉대동풀이의 경우
총학생회 측에서는 학생축제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이 만들어나가는 축제를 계획했지만 학생들의 무관심속에 예년과 다르지 않은 축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위해 총학생회에서는 기성회비관련 토론회와 세월호 대학생 대담을 준비했으나 학생들의 참여율을 저조했습니다. 이에 토론의 본래 의미를 상실한 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보여 주기식 공약 이행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총학생회는 ‘리얼 공감’을 모토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학생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이에 보여 주기식의 공약 이행과 학생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일부 공약의 집중 홍보보다는진정성 있는 공약 이행과 그에 맞는 치우침 없는 홍보를 통해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판단을 유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cub뉴스 박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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