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 박수지
▶영상취재 : 장성환, 홍차령
하늘 높이 학사모가 날렸습니다.
졸업과 앞날을 축하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인사와
학업을 마무리한 졸업생들의 설렘으로
교정에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셀카봉의 등장으로 달라진 졸업식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지난 26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의 모습입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캠퍼스 대강당과
오후 3시 여수캠퍼스 체육관에서
각각 2014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3,101명, 석사 820명, 박사 160명 등 총 4,081명에게
영예의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특히 공익·인권활동에 헌신해온 지익표 변호사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가 때를 놓친
민주인사 3명에게는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졸업장을 받아든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아쉬움이 함께 교차했습니다.
학업을 마무리하고,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딛는 졸업식.
높이 날아오른 학사모처럼
학생들 역시 더 높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CUB뉴스 박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