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5일 이번 학기의 마지막 아침 데일리 뮤직, 이PD입니다.
가끔 저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병원신세를 종종 지다보니, 사색할 기회가 좀 있었답니다;;;쩝)
엎치락뒤치락하는 '일상'이라는 트랙에서 차랑정비를 위해 잠시 pit in한 드라이버처럼, 찰나와 같이 지나가지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동안 차분하게 하지 못했던 고민을 깊이 할 수 있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찰나의 순간이 지나면, 또 거친 레이스를 위한 트랙으로 돌아가야겠지만,
분명 훌쩍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펙을 쌓기 위한 활동들도 좋지만,
자신을 위한 시간,
자신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학기동안 데일리뮤직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구요,
다음 학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기말고사 잘 보시고,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P.S. 한 학기동안 수고해주신, 김병관PD, 장성환, 홍차령 엔지니어, 문영규, 신민철 아나운서, 모두 감사했습니다.
Staff
제작 이응주
기술 홍차령
진행 신민철
- 오늘의 선곡-
1. 꺼내먹어요, Zion.T
2. Hoo Hoo, Singto Numchok
3. Here I Go, Sam Ock
4. 마음, 아이유
5. 내일이 찾아오면, 박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