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던 에피소드가 있어서 글을 씁니다.
시험이 끝난 날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시험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밤을 찢기로 했죠~
시험이 끝난 날이라 모두들 거하게 놀았고
노래방을 가기로 한 우리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가기로 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맥주를 사는 순간!!!!!!! 그 순간이었어요.
제 친구의 손이 글쎄, 병으로, 병맥주를 고르고만 것입니다.
노래방에 도착한 우리가 한 일은 병맥주를 오픈하는 일이었죠.
노래방에 상처 입혀가며 벽에 긁어도 보고
테이블에 찍어도 보고 손잡이에 끼어도 봤지만,,
견고하고 견고하신 병뚜껑님께서는
초지일관의 자세로 버텨주셨습니다.
그때!!
제 친구의 손에 들린 무언가가! 병뚜껑을 내리치는 순간
'뽕~' 하는 소리를 내며 뚜껑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환호해야 했지만 친구의 손에 들린,
‘구두’를 보고 경악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맥주는 잘 마셨지만,
그 뒤로 저와 친구들은 병맥주는 마시지 않는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