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김똘추를 애타게 찾고 있는 전남대 길라임이라고 합니다.
전 잘 모르겠는데 남들이 다들 그러더라구요.. 이거 참.. 민망하게.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3월도 벌써 다 지나가네요.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처럼 제 마음에도 살랑살랑 봄이 찾아오는데,
제 김똘추는 어디에 있는건가요?
개강하면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개강만 하면 모든게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저 어려운 여자 아니에요. 한 번 도전하세요. 010-2137-8.......
요즘 날씨 탓인지, 기분이 자꾸 축축 처지네요.
지금 내 선택을 후회하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포기하자니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질까봐 무섭고
남들 다 하는 두마리 토끼 잡는 게 왜 난 이렇게 어려운건지.
왜 내 것이 아닌 것들이 자꾸만 갖고 싶은건지.
시간이 지나면 지금 하는 고민도 서툰 감정들도 다 아무것도 아니게 되겠죠?
빨리 그렇게 되길 바라요.
이 방송이 나올 때쯤엔, 꽃샘추위도 가시고 따뜻한 날씨처럼 제 마음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제 김똘추를 만나면, 헬로우 씨유비에 게스트 참여 신청도 할게요.
저 진짜 길라임 닮았으니까 보고 깜딱 놀라지 마시고요.
제가 신청할 노래는요.....
피디님이 골라주세요!
왠지 피디님이라면 제가 좋아할만한 노래도 알고 계실 것 같아서요.
피디님의 센스를 한번 믿어볼게요.
마음에 안들면 5번 척추가 6번 될 각오하세요.
작성일:2011-03-21 18:09:35 168.131.205.105